[나의 기록] 네이버 정규직 전환 탈락부터 다시 열정 태우기

안녕하세요 대우니입니다. 오랜만이네요 :)

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.

"2020 상반기 핵데이"를 시작해서 우수 참가자로 선정되었고

1차 면접을 운좋게 붙어 네이버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죠.

이후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면접을 봤습니다.

첫번째에서 상세하게 말하지 않았고 부족한 점이 있었기에 면접 기회를 한번 더 받았습니다.

하지만 두번째에서도 저의 장점을 어필하지 못했고, 결국 탈락하게 되었네요. 

 

지금 생각해보면 저라는 사람은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.

대학교도 운좋게 한번에 붙었었고 시험들도 열심히 하면 잘봤습니다.

그래서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했을 때,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었던 거 같아요.

많이 방황했습니다.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번아웃이 저에게 왔던 거죠.

물론 그게 번아웃이었는지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더라구요.

정규직 전환에서 탈락 한 후,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.

저를 자책할 때도 있었고, 갑자기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..

하지만 지금은 앞으로 이 "험난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계기" 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.

 

사실 확실하게 극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. 가끔 꿈에 나오기도 하고 무의식 중에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.

그렇지만 저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열정을 태워보겠습니다.

그래서 github에 tech-note라는 레파지토리를 만들었습니다.

github.com/jeongdaeun98/tech-note

jeongdaeun98/tech-note

앞으로 개발자라는 꿈을 잃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.

여러분들도 저를 보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:)

모두들 힘내봅시다!!